클라우드를 처음 써보는 내가 가장 당황했던 부분이 서비스와 앱 부분이다. PaaS가 뭔지도 모르고 신청했었고, 실제로 계정을 받기 전까지도 리눅스 다루는 거 마냥 내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war, jar따위를 배포하면 되겠거니 생각했었다.
막연히 설명서만 보고 깨작깨작할 때만 해도 대체 이 복잡한 녀석을 왜 쓰나 했는데, 조금 적응해서 쓰다보니 PaaS의 매력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.
어쨌든, 이번엔 서비스를 생성해보자. 배포하려는 앱(application.. 휴대폰 내에서 구동시키는 앱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.)이 DB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 과정은 건너띄어도 무관하다. 난 REST API 서버가 하나 필요해져서 DB를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DB 서비스가 필요했다.
우선 CF CLI로 생성 가능한 서비스를 살펴보자.
cf m
...
서비스 플랜 설명
CUBRID 512M, 1.5G, 2.5G, 4.5G CUBRID is engineered as a completely free, open-source relational database management engine, with built-in enterprise grade features.
p-mysql 100mb, 1gb, 500mb, 2gb MySQL databases on demand
팁: 주어진 서비스의 개별 플랜에 대한 설명을 보려면 'cf marketplace -s SERVICE'를 사용하십시오.
p-mysql로 생성할 예정이다. 가장 단순한 방법은 기본적인 파라미터만 입력하는 방법이다.
cf create-service [서비스] [플랜] [서비스 인스턴스명]
서비스 이름을 앱이름-서비스 의 형태로 지으면 나중에 이름을 기억하기 쉽다.
좀 더 상세한 설정이 필요하다면 cf create-service 를 입력하여 나오는 설명을 읽어보자.
이제 서비스가 만들어졌는지 체크해보자.
cf services
...
확인
이름 서비스 플랜 바인딩된 앱 마지막 조작
XXXXXXXXXXX p-mysql 2gb create 성공
서비스 인스턴스명이 이름에 해당하는 값이다.
만약 콘솔을 이용하려면 아래의 과정을 거친다.
PaaS - 앱&서비스 - 서비스 메뉴로 이동하면 서비스 추가 버튼이 있다. 버튼을 클릭하면
서비스 추가 팝업이 뜬다. 조직과 영역을 선택하고, 서비스 이름을 입력한다. 서비스는 p-mysql, 플랜은 2gb(어차피 무료니까)를 선택한다. 바인딩 앱은 현재 배포된 앱이 없으므로 건너띄고 [추가] 버튼을 눌러 완료한다.
CF CLI를 이용해 서비스를 이미 만들었기 때문에 콘솔에서도 생성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.
참고로 콘솔에서 마켓플레이스를 보면 MariaDB가 있다.
콘솔에서 PaaS - 마켓플레이스 - 서비스 메뉴를 순서대로 클릭하면 MariaDB를 선택할 수 있다. MariaDB를 클릭해보자. Maria DB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그 밑으로 서비스 플랜 목록이 나타난다.
어차피 무료인데 2gb를 선택해서 [서비스 추가]버튼을 클릭하면..! p-mysql이 나온다. 즉 위에서 설치했던 p-mysql이 MariaDB였던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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